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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비수 다카이, 토트넘서 ‘한 경기’도 못 뛰고 보루시아로 임대 이적

지난해 토트넘 입단…부상으로 EPL 데뷔 못해

다카이 고타. 토트넘 홋스퍼 SNS 캡처




일본 수비수 다카이 고타(22)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입단 6개월 만에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독일)로 임대 이적한다.

토트넘 구단은 2일(현지 시간) “다카이가 오는 6월 30일까지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임대 생활을 한다”며 다카이의 임대 이적을 발표했다. 이로써 다카이는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고 있는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지난해 7월 다카이는 일본 J1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 5년까지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의 이적료는 J리그를 떠나는 선수 최고 금액인 500만 파운드(약 97억 원)다. 그러나 다카이는 토트넘 합류 직후 족저근막염 등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토트넘에서 공식전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다카이는 192㎝의 장신 센터백으로 2022년 17세의 나이에 가와사키와 프로 계약을 맺는 등 일본 축구의 기대주로 평가받았다. 2022년 4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경기를 통해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가와사키에서만 공식전 81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2024년에는 일본 슈퍼컵 우승에 힘을 보탰고 J리그 올해의 신인선수상도 받았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일본의 8강 진출에 이바지했으며, 그해 A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4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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