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은 1일 “민선 8기의 마지막 해를 맞아 정본청원(正本淸源)의 초심으로 성남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시장은 이날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나온 민선 8기 3년 반의 시간에 대해 “무너진 공정을 바로 세우고 혁신의 토대를 다진 시간”이라고 자평하며,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검찰의 1심 항소 포기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5673억 원 규모의 재산 가압류를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대부분 인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사소송과 배당무효확인소송을 통해 부당이득을 끝까지 환수해 정의가 살아있는 성남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청렴 행정 성과로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2022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점을 언급했다. 신 시장은 “투명한 행정으로 시정에 대한 시민 신뢰를 회복했다”고 말했다.
도시 개발 분야에서는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를 AI·스마트기술 기반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분당 재건축과 원도심 재개발도 속도를 내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을 비롯한 도시철도 사업 추진과 경기남부광역철도 구축을 통해 만성 교통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내실 있는 개혁으로 지방채 1120억 원을 조기 상환해 ‘채무 제로 도시’를 완성했다”며 재정 건전성을 강조했다. 또한 성남이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대상, 리브컴 어워즈 은상 수상 등으로 글로벌 스마트도시로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2026년 시정 방향으로는 AI 기반 미래산업 육성, 자율주행·UAM 인프라 구축, 성남시 복지재단 출범과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 확대,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을 제시했다.
신 시장은 “지난 3년 반은 도약을 위한 활주로였다”며 “2026년, 성남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스마트도시의 표준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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