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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중력학회 새 회장에 인하대병원 김규성 교수

우주응용과학 분야 선도적 전문가…2026년 1월부터 2년 임기

김규성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사진 제공=인하대병원




김규성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한국마이크로중력학회 제10대 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 간이다.

2010년 출범한 한국마이크로중력학회는 의학, 생물학, 소재, 연소 등 우주환경을 활용한 응용과학 분야에서 활발한 학술 교류 활동을 해왔다. 김 신임 회장은 2018년부터 인하대학교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를 운영하며 우주의학 분야 연구에 헌신해왔으며, 한국항공우주의학협회와 한국우주생명과학연구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국내 우주응용과학 분야에서 연구와 교류를 적극 지원해 한국마이크로중력학회를 대학과 연구소, 연구자, 학생들의 연구 교류의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며 "미국, 유럽 등 우주 선도국 뿐 아니라 지리적으로 가까운 아시아 국가들과의 국제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주개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누리호 발사 및 위성 개발 성공에 따른 국민적 관심을 이어나가고 차세대 우주응용과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공모전 및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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