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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무용 경유버스 차량 수소전기버스로 교체

탄소 중립 사업 일환…노후 경유 차량도 무공해 차량 전환

성남시가 새로 도입한 공무용 수소전기버스 차량. 사진 제공 = 성남시




성남시는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무용 경유버스 차량 6대를 모두 수소전기버스로 교체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수소전기버스는 주행 과정에서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물만 배출하는 무공해 차량으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공기 중 초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기능으로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린다. 게다가 소음과 진동은 경유버스 대비 50% 이상 낮아 보다 쾌적한 운행 환경을 제공한다.



성남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무용 무공해 차량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현재 공무용 차량의 약 45%를 친환경 저공해차량으로 운영하는 한편, 2021년부터 공무용 승용 수소전기차를 점차 도입해 현재 13대를 운용하고 있다. 이번 수소전기버스 도입을 통해 승용차에서 버스까지 공무용 차량 전 영역에서 무공해 차량 비율을 한층 높이게 됐다.

수소전기버스 도입 정책은 성남시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에 맞춰 추진 중인 주요 탄소중립 사업의 일환이다. 성남시는 사송동 수소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 하루 최대 144대의 버스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노후 경유 공무용 차량도 단계적으로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수소전기버스는 시민의 일상 속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시민 체감형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무공해 차량 확대를 통해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성남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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