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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패키징 기업 창신, 신건우 대표 선임.. 37년만에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

(사진=신건우 창신 대표, 창신 제공)




화장품 용기 제조기업 창신이 37년만에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했다. 얼마 전 회사 경영권을 인수한 사모펀드운용사 아크앤파트너스의 전략에 따라 글로벌 진출 확대, 제품군 확장을 이끌기 위한 CEO(최고경영자) 선임이라는 분석이다.

화장품 패키징 토탈 솔루션기업 창신은 지난 29일 신건우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신건우 신임 대표는 한국콜마, 한국화장품제조를 거친 뒤 화장품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ODM(주문자 개발 생산) 분야 중견기업인 미누스토리의 대표를 역임한 화장품 업계의 전문 경영인이다. 약 20년간 화장품 업계에 종사해 온 신 대표는 전통적인 △제조 △영업뿐 아니라 △콘텐츠·브랜드 기획까지 다방면에 걸친 경력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미누스토리에서는 대표로 재직하며 공급망 확대와 사업 확장을 성공적으로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창신 관계자는 “신건우 대표는 조직 운영과 사업 확장 양 측면에서 모두 성공 경험을 갖고 있는 인물”이라며 “창신이 보유한 제조 경쟁력과 고객 신뢰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보다 체계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신 대표의 선임은 아크앤파트너스가 창신의 경영권을 인수함과 동시에 이뤄졌다. 아크앤파트너스는 최근 잔금 납입을 완료하며 창신 인수를 마무리했다. 인수 과정에서 평가된 창신의 기업가치는 2000억원 초중반대로 아크앤파트너스는 회사 지분의 대부분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8년에 설립된 창신은 국내외 주요 화장품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중견 용기 제조·유통업체다. 2024년 기준 740억원의 매출과 17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아크앤파트너스의 경영권 인수와 신임 대표 선임을 바탕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된 창신은 사업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성장전략 실행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안정적이고 연속성 있는 경영 여건 확보라는 최우선 과제 아래, 기존 고객사 및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와 협업 확장에 주력하겠다는 게 창신의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신 대표의 선임으로 창신이 내부 운영체계 정비를 본격화함과 동시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K-뷰티 인디 브랜드들의 늘어나는 수요와 글로벌 고객 확대 흐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조 역량 강화에 나설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신건우 대표는 “창신은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력과 탄탄한 고객 기반을 갖춘 기업”이라며, “단순한 제조사를 넘어 K-뷰티 글로벌화의 핵심 파트너로서 국내 및 글로벌 고객사와 함께 신뢰를 바탕으로 K-뷰티 넘버1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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