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원오, 美예측시장 폴리마켓서 당선확률 '56%' 1위

2위 오세훈 시장보다 24%p 높아

정원오 성동구청장. 연합뉴스




서울시장 출마가 유력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미국의 블록체인 기반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제치고 차기 서울시장 당선확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폴리마켓 홈페이지에 따르면, 정 구청장의 내년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당선 확률은 56%로 오 시장(32%)를 24%포인트 앞서고 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9%)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4%),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1%), 전현희 민주당 의원(1%) 등이 뒤를 이었다.



당초 폴리마켓은 이달 중순까지 현직인 오 시장의 당선 가능성을 가장 높게 봤다. 다만 이달 중순을 기점으로 정 구청장이 1위로 올라서며 전세가 역전됐으며 2주째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폴리마켓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예측 시장(베팅 플랫폼)'으로, 각종 정치·경제·사회 이벤트의 결과에 돈을 걸고 그 확률을 실시간 가격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한편 정 구청장은 지난 26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현직 지자체장이라 선거 운동을 하면 사표를 내야 한다. 한창 혹한기이고 폭설 기간이기 때문에 제 선거 운동을 하겠다고 하기가 무책임한 것 같다"며 "출사표를 던지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