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가 오는 29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태화강과 동천강 사이의 ‘더블 리버뷰’ 입지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는 울산광역시 중구 반구동 554-4번지 일대에 지상 최고 28층, 7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주택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전용 면적 84㎡(A·B 타입)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울산의 명소인 태화강과 동천강이 만나는 위치에 조성돼 일부 가구에서 두 강변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은 강변 조망권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동 배치와 특화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 주변은 태화강과 동천강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억새 군락지와 체육공원이 있어 쾌적한 환경이 조성돼 있다. 가까운 교육 시설은 내황유치원, 내황초등학교가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대형마트, 백화점 등 상업 시설 등으로 주거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태화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강북로와 KTX가 정차하는 동해선 태화강 역이 단지와 가깝다. 여기에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제2 명촌교(가칭)가 2029년 준공 예정이다. 동해선 태화강 역에서 울산 남구 무거동까지 이어지는 울산 트램 1호선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주변 이동 시간이 단축되는 등 교통 이용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직주근접 수요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서쪽은 울산시 북구 효문동의 효문공업단지, 양정동의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이 있고 남쪽은 울산석유화학단지 등의 시설들이 있다. 동구의 HD현대중공업 본사도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다.
분양 일정은 이달 29일 특별 공급에 이어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내년 1월 8일 발표되며 같은 달 19~21일 정당 계약이 실시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8년 8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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