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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크루즈터미널, 2년 연속 ‘청정 시설’ 인증

미세먼지 등 10개 항목 정밀검사 통과

국제·연안터미널에도 내년 재인증 추진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전경.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의 실내공기질 재인증을 획득하며 운영 중인 여객터미널 3곳 모두 ‘청정 시설’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IPA는 올해 실내공기질 인증 기간이 만료되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대해 한국표준협회(KSA)·연세대 공동 개발 인증을 재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간 유효하다.

공사는 지난 11월부터 크루즈터미널 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이산화질소, 곰팡이, 라돈 등 호흡기 질환 유발 가능 10개 항목에 대한 정밀검사를 받았다. 현장심사 결과 모든 항목이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IPA는 2018년 연안여객터미널을 시작으로 2022년 국제여객터미널, 2023년 크루즈터미널까지 순차적으로 실내공기질 인증을 취득했다. 2026년 인증이 만료되는 국제여객터미널과 연안여객터미널도 재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는 실내 환경 관리와 함께 ‘인천항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도 시행 중이다. 선박·차량·하역·건설 부문 집중관리 대책을 마련해 항만 전반의 미세먼지 저감에 나서고 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안전과 건강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공기질을 법적 기준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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