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일원에 모산소하천 산책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책로는 모산마을 삼거리부터 경안천 합류부까지 이어지는 모산소하천 구간에 길이 73m, 폭 0.6~1.8m로 조성됐다.
이번 산책로 조성에 따라 하천변 보행공간이 부족한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경안천 산책로와의 보행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시는 지난 9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17일 울타리 설치 등을 마치고 개방에 대비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하천 환경을 고려한 최소한의 시설 설치로 자연경관 훼손을 줄이면서도 보행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모산소하천 산책로 조성으로 경안천과 연계된 보행 동선이 확보돼 주민들의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친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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