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쿠처(미국)가 아들과 함께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 5000달러) 정상에 섰다.
쿠처 부자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14개를 묶어 18언더파 54타를 합작했다. 최종 합계 33언더파 111타를 적은 쿠처 부자는 우승 상금 20만 달러(약 2억 9000만 원)를 거머쥐었다.
이 대회는 PGA 챔피언스(시니어) 투어의 이벤트 대회다. 프로 선수와 가족이 2인 1조로 이틀간 스크램블(각자 티샷 뒤 더 좋은 위치의 볼을 골라 그 자리에서 둘 모두 다음 샷) 방식으로 경기한다.
PGA 투어 통산 9승의 쿠처는 아들 캐머런과 출전했다. 캐머런은 내년 대학교에 진학하는 주니어 골프 선수다. 쿠처 부자가 기록한 33언더파는 지난해 베른하르트 랑거(독일)가 아들 제이슨과 함께 달성한 28언더파를 1년 만에 경신한 대회 최소타 우승 기록이다.
2위는 나란히 26언더파 118타를 친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와 그의 아들 드루, 존 댈리(미국)와 아들 존 댈리 2세다. 넬리 코르다(미국)와 아버지 페트르는 공동 4위(25언더파)에 자리했다. 3년 연속 우승을 노렸던 랑거 부자는 공동 7위(23언더파), 소렌스탐과 아들 윌 맥기는 18위(16언더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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