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수준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 롯데건설 역시 3년째 우수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
SK에코플랜트는 공정위 주관 올해 CP 등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이자 2006년 CP 등급평가 제도 도입 이래 최초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들이 자체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공정위는 CP를 도입 및 운영 중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운영실태와 성과를 평가해 매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2008년 처음 CP를 도입한 이후 운영기준과 절차를 수립, 내부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CP 운영은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인 자율준수사무국을 통해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CP 작동 성과를 주기적으로 평가해 경영진에 분기별로 보고한다.
롯데건설 역시 3년 연속으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롯데건설은 2018년 CP를 도입한 이후 자율준수관리자를 임명해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공정거래법 위반 리스크를 예방하고, 임직원의 컴플라이언스 준수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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