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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핵무장론'에 발끈한 北 "인류 대재앙…철저히 저지"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함경남도 신포시에서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진행됐다고 2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 왼편에 딸 주애가 서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핵무기 개발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를 받는 북한이 최근 일본 일각의 ‘핵무장론’을 두고 “극히 도발적인 발언”이라고 맹비난했다. 북한은 21일 외무성 일본연구소장 명의의 담화를 통해 “(일본의 핵무장은) 인류에 대재앙을 들씌우게 될 것”이라며 “철저히 저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18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안보 정책 관련 간부가 사견을 전제로 “일본은 핵무기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전범국인 일본의 손아귀에 핵무기까지 쥐어지는 경우 아시아 나라들의 머리 위에 무서운 핵 참화가 들씌워지고 인류가 대재앙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을 등에 업고 핵무장화로 줄달음치고 있는 전범국 일본의 위험천만한 군사적 망동을 단호히 저지시켜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일본의 해당 간부 발언에 대해서는 “일본이 오랫동안 꿈꿔온 핵무장화 야망을 직설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북한의 이러한 반응은 국제사회의 비핵화 압박을 일본으로 분산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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