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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간판' 김민선·이나현 밀라노 간다

[ISU, 올림픽 출전권 배분]

韓, 남녀 500m 등 15장 획득

내달 재조정으로 변동될 수도

김민선. 연합뉴스




이나현. 연합뉴스


한국 빙속 간판들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으로 향한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김민선(의정부시청), 이나현(한국체대)과 남자 단거리 김준호(강원도청), 남녀 매스스타트 정재원(의정부시청), 박지우(강원도청) 등이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21일(한국 시간) 각국 연맹에 내년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출전권을 집계해 배분했다. 빙상계에 따르면 한국은 남자 500m 3장, 남자 1000m 2장, 남자 매스스타트 2장, 여자 500m 3장, 여자 1000m 2장, 여자 1500m 1장, 여자 매스스타트 2장 등 출전권 15장을 획득했다.



ISU는 2025~2026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4차 대회 순위와 기록을 바탕으로 세부 종목 쿼터를 배분했다. 김민선과 이나현은 여자 500m와 1000m 월드컵 랭킹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무난하게 출전 티켓을 따냈다. 김민선은 2018 평창과 2022 베이징에 이어 3번째, 이나연은 생애 첫 번째 동계 올림픽 출전이다. 올 시즌 김민선은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수확했고 이나현은 1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단거리 베테랑 김준호는 올 시즌 월드컵 랭킹 9위에 올라 남자 500m 올림픽 티켓을 얻었다. 2014 소치,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 이어 네 번째 올림픽 무대다. 올 시즌 그는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한국 기록 33초 78로 동메달을 땄고,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선 우승하는 등 올림픽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박지우는 여자 1500m와 매스스타트, 정재원은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밀라노행을 확정했다.

빙상 관계자에 따르면 ISU는 선수 기권 등을 반영해 이번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출전권을 내년 1월에 재조정할 계획이다. 빙상 관계자는 “올림픽 개막 직전까지 출전 여부가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동계 올림픽은 현지 시간으로 내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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