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부산지부는 9일 부산시우회관에서 부산광역시행정동우회와 해외 취약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 행사에는 박종수 부산광역시행정동우회 회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과 이태경 홀트아동복지회 부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퇴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부산광역시행정동우회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희망나눔기금 운영위원회를 통해 2013년부터 홀트아동복지회를 후원하고 있다. 부산광역시행정동우회는 현재까지 총 186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는 해외사업장의 취약아동들을 대상으로 한다. 보육·교육 지원,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가정경제 자립지원, 긴급지원 등에 사용된다.
박종수 부산광역시행정동우회장은 “희망나눔기금이 머나먼 타국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지구촌 아이들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태경 홀트아동복지회 부산지부장은 “오랜 시간 변함없는 신뢰로 해외아동 지원에 앞장서 준 부산광역시행정동우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고귀한 뜻을 소중히 반영해 해외사업장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투명한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장애인, 지역주민, 해외 취약아동 등에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정부기구(NGO)다. 다양한 캠페인과 복지사업을 통해 아동과 가족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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