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역세권’ 입지에 더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개통까지 예정된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이 다음 달 분양에 나선다.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는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을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인천 남동구 간석동 311-1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공급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4개 동, 전용 면적 39~84㎡ 총 2568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7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은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천 지하철 1·2호선 인천시청역은 물론 인천 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도보권에 자리해 있다. 특히 인천시청역은 GTX-B 노선 개통도 예정돼 있어 향후 서울 여의도, 용산, 서울역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GTX-B 노선이 개통하면 인천대입구역(종점)부터 서울역까지 약 30분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단지 인근 경인로를 통해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서울 합정·홍대입구까지 약 1시간 내외로 이동 가능하다.
단지는 바로 앞에 상인천초교가 자리해 있으며 반경 1㎞ 내에 상인천중·구월중·간석여중·신명여고·인제고·인천예술고교 등이 밀집해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 쇼핑시설과 인천시청, 인천문화예술회관, 가천대길병원 등 주요 공공·의료기관도 가깝다. 간석동·구월동 일대에서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돼 2023년부터 신축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주거 환경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또 스마트홈 관리 시스템인 ‘홈닉’, 한화 건설부문이 개발한 천장현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에어스테이션’을 도입해 입주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거실은 우물 천장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높였다. 로봇청소기 수납장, 에어컨 작동 시 실외기 루버가 자동으로 열리는 전동 루버시스템, 배선기구류 통합 디자인을 적용한 ‘포레나 엣지룩’ 등 다양한 옵션이 마련됐다.
장영기 한화 건설부문 분양소장은 “인천은 이번 규제지역에서 제외돼 풍선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브랜드 대단지에 GTX-B 수혜까지 더해진 입지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의 견본주택은 다음 달 중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40-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9년 9월로 계획돼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oungkim@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