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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비트코인 달라" 현대그룹빌딩도 폭탄테러 협박…수색 이상 없어

카카오·네이버 이어 현대그룹까지

반복되는 기업 '폭발물 설치' 협박

19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빌딩에 폭탄테러 협박이 접수돼 군경이 수색에 나서고 있다. 정유나 기자




최근 기업을 상대로 한 폭발물 설치 협박이 잇따르는 가운데 현대그룹 본사에도 폭탄 테러 메일이 접수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4분께 ‘13비트코인을 주지 않으면 현대그룹빌딩 건물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메일이 현대그룹으로 발송됐다. 현대그룹 측은 즉시 임직원들을 대피시키고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직원들은 “15년 동안 회사를 다니면서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스럽다” “오늘까지 끝내야 하는 업무가 있는데 막막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찰과 군, 소방당국은 수색견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으나 별다른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수색은 오후 1시 45분께 동관과 서관 순으로 마무리됐다. 경찰은 발신자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전날에는 카카오 CS센터 홈페이지에 ‘판교 카카오 아지트와 제주 본사, 네이버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7일에는 ‘분당 KT 사옥에 사제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이 게시된 바 있다.

"13비트코인 달라" 현대그룹빌딩도 폭탄테러 협박…수색 이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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