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5년간 추진해온 검단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시는 서구 오류동 뷰티풀파크 일반산업단지 내에 ‘뷰티풀파크(구 검단산단) 버스공영차고지’를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에는 국비 44억 원과 시비 123억 원 등 총 167억 원이 투입됐다.
약 1만㎡(약 3025평) 규모의 부지에는 버스 주차면 51면을 비롯해 운전자 편의시설과 운수사 사무실이 포함된 관리동, 상시 이용 가능한 정비동과 세차동이 들어섰다. 특히 인천시 버스공영차고지 가운데 최초로 수소충전시설을 설치해 친환경 대중교통체계 전환의 거점 역할이 기대된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버스공영차고지는 버스 노선 운영의 안정성, 배차 간격 준수, 운영 효율화는 물론 운수종사자의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대중교통의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서구와 계양구에 각 1개소의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역별 주요 기점에 차고지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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