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국토교통부 2025년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에서 ‘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을 최종 선정받아 국비 148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 탈락 후 1년 만에 거둔 성과다. 인천시는 탈락 원인을 분석해 사업 유형을 ‘지역특화재생’에서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으로 전환하고, 사업 규모를 생활권 중심으로 축소했다.
총사업비 296억 원(국비 148억 원, 시비 74억 원, 구비 74억 원)이 투입되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대상지는 계산1동 일원 노후 저층 주거지역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주민어울림공감센터 신축, 공영주차장 조성, 광장·공원 리모델링, 범죄예방환경개선(CPTED) 등이다.
장두홍 시 도시균형국장은 “노후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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