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 파인비치(사진)가 동계 시즌 ‘LPGA 익스피리언스’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겨울에도 금잔디 컨디션 집중 관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수준의 코스 셋업 등 품질 중심의 운영 체제로 전환해 모든 고객에게 LPGA 선수들이 실제로 플레이한 ‘그 코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파인비치는 올해 10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남해안 특유의 온화한 기후와 장기 관리로 완성된 금잔디는 겨울에도 샷 퀄리티를 일정하게 유지한다고 한다. 샷 피드백이 균일하고 겨울에도 코스 품질이 안정적이다. 파인비치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리아스식 해안에 자리 잡아 매 홀 황홀한 경관을 자랑한다.
파인비치는 내년에는 오시아노 코스 리뉴얼과 금잔디 고도화, LPGA 대회 재개최 준비 등 고급화 로드맵을 추진한다. 1월부터 2월까지는 전남과 광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그린피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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