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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위험' 포천 고모천…133억 들여 친수공간으로 바꾼다

홍수 대응력 강화 및 친수공간 조성

포천 고모천 정비 구간 위치도.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가 133억 원을 투입해 포천시 고모천 정비에 나선다. 올 12월 착공해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홍수 대응력을 높이고 수변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고모천은 포천시 소흘읍에서 발원해 포천천을 거쳐 한탄강으로 흘러드는 지류다. 강우 시 유량 변동이 커 인근 지역의 침수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소흘읍 고모리부터 가산면까지 총 4.1km 구간이 대상이다. 제방 1.26km를 보강해 홍수 대응 능력을 높이고, 하천 유휴지에는 수변공원과 산책로를 조성한다.

총사업비 133억 원은 전액 도비로 충당된다. 공사비 72억 원, 보상비 46억 원, 감리비 10억 원, 설계 및 기타비용 5억 원 등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고모천이 재해에는 안전하고 도민들에게는 사랑받는 하천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포천시 및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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