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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투표 1·2위에 임희정·박현경, ‘7년 연속’ KLPGA 홍보모델에

홍정민 김민솔 박혜준 이율린 이세희는 첫 발탁

12명 KLPGA 얼굴로 팬 소통 앞장, 봉사활동도

임희정. 사진 제공=KLPGA




박현경. 사진 제공=KLPGA


임희정과 박현경이 팬 투표 1·2위를 차지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홍보모델 7년 연속 선정 기록을 이었다.

KLPGA는 16일 ‘2026 제18대 KLPGA 홍보모델’ 명단을 발표했다. 2026시즌 정규 투어 시드권자를 후보로 온라인 투표를 통해 20명을 선별했고 내부 배점 기준(2025시즌 성적, 역대 기록, 온라인 팬 투표 결과 등)에 따라 점수를 부여한 후 논의 및 심사를 거쳐 최종 12명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김민솔, 박결, 박민지, 박현경, 박혜준, 배소현, 유현조, 이가영, 이세희, 이율린, 임희정, 홍정민(이상 가나다순)이다.



제18대 KLPGA 홍보모델은 대회장 안팎에서 KLPGA를 대표하는 얼굴로서 팬 소통에 앞장선다. KLPGA 행사인 자선골프대회, 봉사활동 등에 참석하고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원포인트 레슨 등 이벤트에도 참여한다. 화보 촬영을 진행해 캘린더, 포토북, KLPGA 공식 매거진 등에 활용함으로써 골프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2025시즌 정규 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홍정민이 홍보모델에 처음 발탁됐고 온라인 팬 투표에서 1위에 오른 임희정과 2위 박현경은 2020년부터 7년 연속 홍보모델로 선정됐다. 2025시즌 대상과 최소타수상을 수상한 유현조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홍보모델로 발탁됐다.

지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김민솔, 박혜준, 이율린과 온라인 팬 투표 7위를 기록한 이세희도 첫 홍보모델 활동을 앞뒀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2026시즌 KLPGA 투어의 얼굴이 된 12명의 선수가 모두 확정됐다. 새롭게 선발된 홍보모델과 함께 2026년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골프 팬 여러분께 더욱 재밌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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