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LIV 골프에서 활약했던 장유빈이 1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복귀한다.
장유빈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16일 장유빈이 LIV 프로모션 대회 출전을 포기하고 2026 KPGA 투어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국내 투어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력을 회복한 뒤 해외 무대 진출을 단계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장유빈은 지난해 K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상금왕, 대상 등 개인 타이틀 6관왕에 올랐다. 올해는 한국 선수 최초로 LIV 골프에 합류해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2025시즌 LIV 골프 13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20위 밖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고, 개인전 최종 순위 53위를 기록해 2026시즌 시드를 확보하지 못했다. 결국 LIV 프로모션 대회에 나서 내년 시드 획득을 노려고 했으나, 장유빈은 국내 무대 복귀를 선택했다.
장유빈은 소속사를 통해 “LIV에서 거둔 경험은 선수 인생에서 중요한 자산”이었다며 “지금은 기본으로 돌아가 KPGA 투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를 통해 차근차근 경쟁력을 쌓은 뒤 더 큰 무대에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유빈은 다음 달 3일부터 한 달 반 동안 베트남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새 시즌 준비를 할 계획이다. 내년 시즌을 앞두고 체력 강화와 경기 감각 회복에 집중해 한층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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