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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축구역사박물관 소장 유물 1만점 돌파

천안시, 2020년부터 자료 수집…2028년 개관 때까지 매년 2000점 수집

1948년 런던올림픽 정남식 선수증명서. 사진제공=천안시




충남 천안 축구역사박물관에 전시할 소장 유물이 1만점을 넘어섰다.

천안시는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2020년부터 유물을 수집한 결과 12월 15일 현재 1만 18점의 유물을 수집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대한축구협회, 한국OB축구회, 붉은악마, 대전하나시티즌, 천안시티FC 등 축구 관련 기관·단체 75명의 개인 기증자로부터 유물 5276점을 기증받았다.

한국 축구 관련 유물 4544점을 구매했고 천안시도시공사 소장 유물 등 이관자료 198점 등을 수집했다.

유물 중에는 한국 축구 도입기인 일제강점기 자료와 해방 직후 1948년 런던올림픽 관련 자료, 대한민국의 첫 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 대회인 1954년 스위스월드컵 관련 자료 등 사료적 가치가 뛰어난 자료도 수집됐다.

또한 남녀국가대표, K리그, WK리그 등 전·현직 축구선수의 기증 자료를 통해 한국 축구의 다양한 이야기를 축구역사박물관에 담아낼 계획이다.



시는 수집 유물을 현재 병천면 유관순열사기념관 수장고에서 1만 17점, 수신면 홍대용과학관에서 붉은악마 대형태극기 1점을 각각 임시 보관 중이며,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이후 이관한다.

축구역사박물관은 내년 1월 설계 공모를 거쳐 2027년 6월 착공, 2028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2028년 개관 때까지 매년 2000점을 수집할 계획이다.

김태헌 시 축구종합센터건립추진과장은 “수집된 유물은 추후 축구역사박물관 전시 및 체험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축구사에 있어 의미있는 유물 수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회택 국가대표 유니폼 상의. 사진제공=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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