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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사조위 구성

이날부터 4개월 운영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13일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마지막 실종자 수습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광주대표도서관 신축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국토부는 광주대표도서관 신축공사 붕괴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한다고 16일 밝혔다. 강구조·건축 구조 분야 전문가인 최병정 경기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며 사고와 이해 관계가 없는 산·학·연 중심의 외부 전문가 12명으로 꾸려진다.

운영 기간은 이날부터 4개월이며, 사고 조사 진행 상황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사조위는 △안전관리계획서·시공계획서·공사시방서 등 사전 절차의 적정성 △구조 검토 및 설계 안전성 검토 등 설계도서 작성·검토 과정의 타당성 △PC 합성보, 철골 및 데크플레이트(특허 공법), 기둥 접합부 시공 상태와 콘크리트 타설 과정 등 시공 단계의 품질·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외에도 발주청·시공사·감리 등 공사 주체별의 의무 이행 여부와 하도급 선정·관리 과정, 공기 지연 여부를 종합적으로 조사한다.

사조위는 사고 원인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제도 개선과 현장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해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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