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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스월드, AGF 2025 참가해 ‘빛 위에 선 피규어’ 전시

전면 개방형 큐레이션·불투명 라이트 블록으로 작품성·관람 편의성 모두 잡아





프레젠스월드는 AGF 2025에서 ‘빛 위에 내가 서겠다’를 주제로 한 피규어 전시 부스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금번 전시의 핵심은 불투명한 흰색 전시 블록 내부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조명 연출로, 각 피규어를 ‘빛 위에 떠 있는 오브제’처럼 보이게 함으로써 조형미를 극대화한 점이다.

프레젠스월드는 단순히 조형을 강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캐릭터별 큐레이션을 통해 각 세계관을 온전히 유지하도록 전시를 구성했다. 전시는 작품성 중심의 배열과 함께 캐릭터별 진열 구성을 세심하게 설계해 관람객이 각 피규어의 디자인과 동시에 원작의 분위기·세계관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안내에는 간단한 큐레이션 문구를 배치해 작품 해석을 도왔다.

이번 전시에는 굿스마일컴퍼니, 메가하우스, 부시로드, 하비재팬등 해외 주요 브랜드가 참여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한정판과 신상품 라인업을 전면에 배치했다. 브랜드별로 큐레이션을 나누어 배치하면서도 전체적인 전시 톤은 통일해 ‘갤러리’ 같은 감상을 가능하게 했다.

전시장 설계는 전면 개방형 구조로 기획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유리장 등 관람 장벽을 과감히 제거하고, 관람객이 부담 없이 가까이 다가가도록 높이와 동선을 조정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기 편한 높이와 각도를 고려한 블록 높이·간격, 은은한 광량 조절을 통해 누구나 자연스럽게 사진을 촬영해 공유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이 같은 소비자 친화적 설계는 관람 흐름을 부드럽게 하고, 작품과 관람객 사이의 물리적 거리감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프레젠스월드 측에 따르면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은 큰 호응을 보냈다고 전한다. 실제로 전시 오픈 시간대마다 많은 관람객이 몰려들었고, 연인·친구 단위 방문객들이 전시장을 돌며 작품을 감상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장면이 반복적으로 연출됐다. 특히 줄을 서서 한 작품을 촬영하는 모습, 작품 앞에서 대화를 나누며 세부를 살피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으며, 매 시간대마다 체류 시간이 길어 전시장 주변은 활기를 띠었다.

회사 측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조명 방식 다변화, 재질·사이즈별 비교 전시, 브랜드·디자이너 협업 전시, 체험형 공간 연출 등 전시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프레젠스월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빛’과 ‘공간’의 조합을 통해 피규어의 조형미를 극대화하면서도 각 작품이 지닌 세계관을 존중하는 균형을 목표로 했다”며 “유리장 없는 전면 개방형 연출과 관람 친화적 동선 설계로 누구나 부담 없이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특히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전시형 피규어 문화에 대한 잠재 수요를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관람객 친화적이면서도 작품성을 해치지 않는 전시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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