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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광객, 초등학교 무단침입…나경원 "중국인 무비자, 전면 재검토해야"

李 대통령 향해 "외국인 범죄 특단 대책 내놔야"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쟁점 법안인 가맹사업법 개정안에 무제한 토론을 시작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 당장 무분별한 무비자 정책 전면 재검토하고, 외국인 범죄와 치안 공백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의 한 초등학교에 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 침입해 사진촬영을 한 사건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나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제주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 중국인 관광객이 무단으로 침입해 우리 아이들을 불법 촬영하는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 일 없었기에 망정이지, 아찔하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학부모님들, 현장의 선생님들은 얼마나 놀랐겠는가"라며 "이재명 정권의 대책 없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 확대, 이대로 괜찮은 것인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려는가"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미 오래전부터 뚫려 있던 무비자 입국 구멍이 드디어 우리 아이들 교실까지 파고든 명백한 증거"라며 “지난 10월 국가 전산망이 마비된 그날에도 중국발 크루즈 손님들은 주소도 안 적고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만에 6명이 종적을 감췄다. 지금 제주에 불법체류 중국인만 1만명이 넘는다. 그리고 이제 그들이 초등학교 교실까지 들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진보당은 '불법체류자 강제추방 금지법'을 발의해 불법체류자를 보호하겠다고 나섰다"며 "대체 어느 나라 국회의원들인가. 대한민국을 불법체류자 천국으로 만들겠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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