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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지, 내연기관 머슬카의 귀환…차저 식스팩 공개

전동화 전환 속 '내연기관'의 가치에 재조명

강력해진 6기통 엔진으로 주행 성능 과시해

닷지 차저 식스팩




스텔란티스(Stellantis) 그룹 아래의 브랜드, 닷지(Dodge)가 브랜드의 새로운 아이콘, ‘차저 데이토나(Charger Daytona)’의 내연기관 사양을 도입하며 ‘포트폴리오의 확장’에 나선다.

이번에 공개된 차저 식스팩(Charger SIXPACK)’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기존의 차저 데이토나의 외형과 구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그룹의 새로운 고성능 직렬 6기통 3.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더욱 강력한 성능은 물론 ‘머슬카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기능 요소들을 더했다.

차저 식스팩은 기존 차저 데이토나와 같이 2도어 쿠페와 4도어 세단 두 가지 바디 타입으로 제공된다. 모든 모델은 업계에서 가장 넓은 전폭을 자랑하는 와이드바디 스탠스가 기본 적용되어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전면부는 식스팩 전용 베젤이 적용된 공격적인 보닛 패널로 독특한 감성을 자아낸다.

닷지 차저 식스팩


이어지는 측면과 후면은 닷지 특유의 근육질 펜더 라인과 함께, 공격적인 패스트백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트렁크 활용성을 극대화한 ‘히든 해치(Hidden Hatch)’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쿠페의 날렵함과 세단의 실용성을 동시에 잡았으며 네 바퀴에는 20인치 휠을 더해 대담한 감성을 선명히 드러낸다.

실내는 16인치 대화면 디지털 클러스터와 운전석을 향해 기울어진 센터 디스플레이가 중심을 잡는다. 여기에 64가지 색상을 지원하는 ‘애티튜드 어드저스트먼트’ 앰비언트 라이팅이 적용되어 실내 분위기를 극적으로 연출한다. 시트는 고성능 주행을 지지해 줄 하이백 퍼포먼스 시트가 적용된다.

닷지 차저 식스팩


또한 옵션으로 강렬한 데모닉 레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2도어 모델임에도 동급 최고의 승객 공간을 확보하여 머슬카는 불편하다는 편견을 깼다. 상위 트림인 R/T 플러스 등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18-스피커 알파인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360도 서라운드 카메라 등 편의 사양도 대거 탑재된다.

이번 차저 라인업의 핵심은 ‘식스팩(SIXPACK)’이라 불리는 신형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이다. 닷지는 출력에 따라 두 가지 버전을 제공한다. 먼저 ‘차저 스캣 팩(Scat Pack)’은 ‘고출력(H.O.)’ 식스팩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550마력을 발휘해 이전의 V8 엔진의 퍼포먼스를 압도한다.



또 기본 사양인 ‘차저 R/T’는 ‘표준 출력(S.O.)’ 식스팩 엔진을 얹어 최고 출력 420마력, 최대 64.7kg.m의 토크를 내 뛰어난 주행 경험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6km/h)까지 5.0초 만에 도달하며, 쿼터마일(약 400m) 주파 기록은 13.6초로 우수한 운동 성능을 자랑한다.

닷지 차저 식스팩


차저 식스팩 모델은 세계 유일의 ‘가변형 사륜구동(AWD) 머슬카’다. 평상시에는 AWD 시스템이 안정적인 트랙션을 제공하지만, 운전자가 원하거나 특정 주행 모드에서는 전륜 동력을 완전히 차단하여 100% 후륜구동(RWD)으로 전환할 수 있다. 버튼 하나로 사륜구동의 안정감과 후륜구동을 오간다.

이와 함께 기계식 차동 제한 장치(LSD)가 트랙션과 코너링 안정성을 높여주며, 퍼포먼스 핸들링 그룹 선택 시 앞바퀴를 잠그고 뒷바퀴를 회전시켜 타이어 예열 및 번아웃을 가능하게 하는 라인 락(Line Lock) 기능과 런치 컨트롤 그리고 다양한 주행 모드 등이 주행의 즐거움을 끌어 올린다.

닷지 차저 식스팩


차저 식스팩은 ‘6만 달러 미만에서 가장 강력한 출력을 제공하는 차’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책정했다.

2026 닷지 차저 R/T는 4만 9,995달러(한화 약 7,050만원)부터 시작하며, 550마력의 차저 스캣 팩은 54,995달러(한화 약 7,750만원)부터 시작한다. 덧붙여 4도어 모델 선택 시 2,000달러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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