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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만 돌아온 커리, 32분 뛰며 39점 폭발

NBA 미네소타전 120대127 패배

3연승 디트로이트는 20승 고지

3점슛하는 스테픈 커리(오른쪽).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가 약 2주 만에 부상 공백을 깨고 돌아왔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 리그 홈 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120대127로 졌다.

최근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골든스테이트는 13승 13패를 기록, 서부콘퍼런스 8위에 자리했다.

이날 골든스테이트에는 커리가 복귀해 공격을 이끌었다. 허벅지 타박상을 비롯한 부상이 이어지며 지난달 27일 휴스턴 로키츠와의 경기 이후 뛰지 못했던 커리는 이날 32분을 뛰며 양 팀 최다 39점을 폭발했다.

3점 슛 6개를 터뜨린 커리는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도 5개씩 기록하며 맹활약했으나 웃지 못했다.



4쿼터 중반 96대94에서 14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역전을 당해 5분 50초를 남기고 96대108로 밀리던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외곽포가 터지며 2분 9초 전 115대114로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117대118에서 뤼디 고베르의 덩크를 시작으로 8점을 내리 뽑아내며 14.9초를 남기고 125대118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나흘 전 피닉스 선스에 덜미를 잡히며 6연승이 불발됐던 미네소타는 반등하며 서부콘퍼런스 6위(16승 9패)를 달렸다. 줄리어스 랜들이 27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렸고 고베르가 더블더블(24점 14리바운드)을 작성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는 애틀랜타 호크스를 142대115로 완파하고 3연승과 함께 시즌 20승(5패) 고지를 밟았다. 이번 시즌 NBA에서 20승은 서부콘퍼런스 선두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24승 1패)에 이어 디트로이트가 두 번째다. 디트로이트는 2위 뉴욕 닉스(17승 7패)에 2.5경기 차로 앞선 동부콘퍼런스 선두를 지켰다.

이날 디트로이트에서는 12명의 선수가 7점 이상을 넣었는데 AP 통신은 NBA 역대 최고 득점 분포 타이기록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아이제이아 스튜어트가 팀 내 최다 17점을 넣었다. 애틀랜타는 14승 12패로 동부콘퍼런스 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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