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은 과자는 새우깡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이 지난 10일 밝힌 올해 상반기 소매점 기준 새우깡 매출은 578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다. 새우깡은 스낵과 초콜릿, 비스킷 등 모든 과자 카테고리를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 선두를 지켰다.
2위는 감자 스낵의 강자인 오리온 포카칩으로 매출 54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8.1% 늘며 10위권 내 제품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오리온 초코파이(478억원)와 롯데웰푸드 빼빼로(426억원), 농심(004370)켈로그 프링글스(418억원), 롯데웰푸드 꼬깔콘(412억원), 해태제과 홈런볼(396억원), 페레로 로쉐(365억원), 롯데웰푸드 가나(338억원), 오리온 오징어땅콩(315억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비스킷으로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과자는 해태제과의 홈런볼로 상반기 매출 396억원을 기록했다. 야구장 대표 간식으로 알려진 홈런볼은 올해 누적 매출 2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제조사별 점유율은 오리온이 23.8%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농심(23.6%)과 크라운제과(9.5%), 롯데웰푸드(8.7%), 해태제과(7.8%)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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