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는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시아 농구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언더아머는 EASL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며 리그 전반의 선수 및 팀을 위한 퍼포먼스 의류·풋웨어·기술 솔루션을 공급한다.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제 농구 대회 플랫폼과 언더아머의 퍼포먼스 혁신 역량이 결합해 아시아 농구가 도달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될 전망이라고 언더아머 측은 설명했다.
EASL 측은 이번 협력을 “리그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했다. 헨리 케린스 EASL CEO는 “언더아머와의 파트너십은 리그가 한 단계 도약하는 매우 중요한 계기”라며 “언더아머가 가진 글로벌 명성과 기술력은 아시아 농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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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십의 범위는 EASL의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인 퓨처 챔피언스(FC)로도 확장된다. EASL FC는 아시아 전역의 유망주에게 프로 수준의 트레이닝과 성장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이먼 페스트리지 언더아머 APAC 매니징 디렉터는 “언더아머는 팀 스포츠의 뿌리를 가진 브랜드로서 아시아 농구의 성장과 차세대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데 책임을 갖고 있다”며 “EASL과의 파트너십은 지역 농구 생태계를 강화하고 선수들이 모든 단계에서 기회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했다.
다년 계약에는 △EASL 선수 퍼포먼스 지원 △FC 프로그램의 유소년 육성 강화 △팬 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지역 기반의 농구 프로젝트 △아시아 농구 정신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제품 협업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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