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여기서 전국, 수도권 어디든 간다" 6개 노선 수혜권 인하대역 일대, 전국구 교통축 형성

- 인하대역, 가좌송도선·용현서창선·수인분당선 연결.. 인천 서부권 환승 허브 부상

- 인근엔 KTX·월판선·GTX-B까지…인천 원도심 균형 성장, 교통의 핵심지로 급부상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역 일대가 ‘전국 어디든 빠르게 연결되는 광역 교통 중심지’로 재편되고 있다. 총 6개의 도시철도·광역철도 노선이 직·간접적으로 집중되면서, 인천 서부권의 교통 지도가 사실상 다시 그려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을 중심으로 전국구 이동성이 확보되는 만큼, 인근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도 크게 확산하는 분위기다.

현재 인하대역은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단일 역세권이다. 하지만 지난해 말 발표한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서 가좌송도선(경전철)과 용현서창선이 모두 인하대역을 정차하는 대상노선으로 선정되면서 도시 철도망 확장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가좌송도선은 총 연장 15.033km, 정거장 12개소 규모로 계획된 경전철로 일일 약 7만5,751명의 높은 수송수요가 예측된 대표적인 노선이다. 인천 가좌역부터 인하대역을 거쳐 송도유원지와 인천대입구역까지 직결 구조를 통해 서구 가좌동 일대의 산업·주거밀집지역과 송도의 산업·국제업무지구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이게 되며 도시 내 통행 수요뿐 아니라 직주 통근 수요의 이동 효율까지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용현서창선은 옹진군청부터 인하대역(수인분당선), 인천터미널역(인천1호선), 남동구청역(인천2호선)을 거쳐 서창2지구를 잇는 동서생활축 노선이다.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따르면 연장 11.46km, 정거장 9개소, 일일 5만1,623명의 이용이 예상되며, B/C 0.71, AHP(우선순위 평가점수) 0.508을 기록해 신규 노선 중 상위권의 경제성과 정책성까지 확보했다. 특히 기존 버스에 의존하던 동서생활권의 교통 취약 문제를 해소하고 수인분당선·인천1호선·인천2호선 등 다중 환승 네크워크가 완성되면서 생활권 이동성이 대폭 개선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인천시는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국토부에 제출한 뒤 중앙부처 협의를 대부분 마무리해 연내 승인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승인 즉시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로 이어져 통과 시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2030년 착공이라는 구체적인 로드맵 또한 제시된 상태다. 인천시는 계획 승인 즉시 예타 신청 및 타당성 조사 착수 등 후속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인하대역을 중심으로 수인분당선·가좌송도선·용현서창선이 교차하는 트리플 도시철도 환승 구조가 형성될 전망이다 일대의 교통 편의성과 광역 접근성은 향후 인천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철도 확충 외에도 인하대역 일대에서는 광역 교통망 개발이 잇따라 진행되며 시너지 효과가 커지고 있다. 인하대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송도역에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인천발 KTX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인천 시민은 서울역이나 광명역까지 1시간 이상 이동해야 KTX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인천발 KTX가 개통되면 송도역에서 전국 주요 도시로 바로 연결되는 고속철도망을 이용할 수 있다.

송도역을 경유하는 또 다른 광역 교통망인 월곶~판교 복선전철 역시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총 49.6km 규모의 이 노선은 송도에서 시흥·안양·과천을 거쳐 판교까지 도달하는 수도권 핵심 광역축으로서, 개통 시 인천 서남부와 판교테크노밸리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게 된다. 이는 인하대역 일대의 직주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수도권 고속철도망 확충의 또 다른 축인 GTX-B 노선도 인하대역 일대의 성장성에 힘을 싣고 있다. GTX-B 노선의 청학역 신설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 역은 수인분당선과 환승이 가능해 서울 도심 접근 속도가 대폭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청학역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인하대역 인근 주민들은 여의도와 청량리까지 이전보다 훨씬 빠르고 직관적인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향후 인하대역에서는 수인분당선, 가좌송도선, 용현서창선, KTX, 월판선, GTX까지 6개의 철도망이 주변에 구축되는 셈이다”라며 “이 같은 다중 교통망 집적 현상은 인하대역 일대의 미래 가치를 크게 끌어올릴 중요한 요소다”라고 말했다.

교통망 확충과 더불어 주거 환경도 동반 개선되며 지역 가치 상승을 강화하고 있다. 인하대역과 인접한 용현학익지구는 약 1만 4,000세대 규모의 도시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 지구는 도로·공원·교육시설 등 기반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정비되면서, 기존 원도심의 노후한 도시 이미지를 벗어나 대규모 신흥 주거지로 변모하고 있다.

▣ 인하대역 도보권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 직접적인 수혜 기대

런 가운데,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 (주)BS한양이 공급하는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가 연일 관심을 높이고 있다. 지하 2층~지상 43층, 총 1,199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인하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고, 향후 완공될 KTX·월판선·GTX-B까지 직접적인 교통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단지로 평가된다.

상품 설계도 고급화됐다. 외관은 커튼월룩을 적용한 랜드마크 동과 그랜드 옥탑 구조물로 도시적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전 세대(일반분양)를 판상형 4Bay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 타입별 특화 수납 설계도 적용됐다.

조경 면적은 단지 전체의 37% 수준인 약 21,900㎡에 달하며, 수공간과 물놀이터가 조성되는 중앙광장을 비롯해 주민카페 등이 어우러진 대규모 조경 공간을 조성해 쾌적한 단지 환경을 조성했다. 또 피트니스센터, 필라테스룸,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스터디카페, 키즈라운지, 펫케어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세대 전 연령층을 고려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단지는 인천용학초·용현남초·용현중·인항고교 등 초·중·고교가 인근에 위치해 교육 환경이 매우 우수하며, 생활 인프라도 이미 완성형이다. 인하대역을 중심으로 한 대형 상권과 마트, 영화관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도담공원·다솜어린이공원·용정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단지 주변에 다양하게 분포해 주거 쾌적성이 높다.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현재 견본주택 현장에서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단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견본주택 방문과 전화문의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현장에 마련돼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