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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탄소중립 평가 1위는 창원시·의령군

경남 탄소중립 실천운동 평가서 시부·군부 각각 선정

경남 창원시 공영자전거 '누비자'를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사진 제공=창원시




경상남도가 10일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 평가' 결과를 내놨다.

시·군 지역을 나눠 평가한 결과 창원시와 의령군이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시·군에는 기관 표창패가, 유공 공무원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민 대상 교육·홍보·캠페인 등 추진 실적을 매년 평가한다. 온실가스 감축활동 확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등 4개 분야 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창원시는 전국 최초로 '누비자 탄소중립포인트제'를 도입해 내년부터 시행한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누비자 이용 거리(1㎞당 50원)에 따라 국가에서 연간 최대 7만 원(1400㎞)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창원시는 중소기업 맞춤형 에너지 컨설팅 사업, 탄소중립 토크콘서트 개최, 기후행동의 날 캠페인 등 도민 참여 확대로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령군은 탄소중립포인트 가입률 도내 1위를 차지하는 등 적극적인 탄소중립 캠페인을 펼쳐 도민 참여 기반을 넓힌 성과가 돋보였다.

이 밖에 거제시는 기업·유관기관과 협업해 추진한 탄소중립 캠페인이, 김해시는 '찾아가는 마을 기후학교'가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배효길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도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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