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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나는 상상력의 바다

◆ 부산국제아동도서전 11일 개막

출판사 164곳·작가 145명 참여

강연 등 180여개 프로그램 진행

10일까지 사전등록시 무료 입장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제2회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이 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의 국제 아동도서전으로 출범한 이 행사는 올해도 우수한 그림책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앞세워 독자, 작가, 출판인이 한데 모여 교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 도서전에는 24개국 164개 사가 참여한다. 국내 126개 사, 해외 23개국 38개 사가 도서 전시, 강연, 워크숍, 공연, 팬미팅 등 180여 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도서전을 직접 찾는 국내외 작가와 연사는 145명에 달한다.

올해 주제는 ‘아이와 바다’다. 바다가 생명의 근원이자 세계를 잇는 매개인 것처럼 어린이도 책이라는 바다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상상력을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 기간에는 ‘바다와 아이’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작가들의 강연과 워크숍이 이어진다.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로 뉴욕타임스 올해의 그림책에 선정된 조던 스콧은 글쓰기 워크숍을 열고 이어 김지은 평론가와 함께 ‘바다처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강연을 연다. 타이완 호서대가독상 수상 작가 탕무니우는 ‘문어 목욕탕’의 최민지 작가와 ‘단순함의 미학’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어린이 조각 워크숍을 진행한다. 정진호, 이지은, 박연철, 김동수, 서현 등 국내 그림책 작가들도 창작 과정과 사고 확장의 경험을 나눈다.



전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주제 전시 ‘아이와 바다–작은 항해자, 큰 바다로!’는 바다를 주제로 한 어린이 도서 400권을 전시하며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10종을 소개하는 별도 공간도 운영된다. 그림책 작가 22인의 원화 약 60여 점을 선보이는 원화전, 김형관 작가의 설치미술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어린이에게 작품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외 출판사들은 부스에서 100여 개가 넘는 체험 프로그램과 사인회, 북토크를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 센터와 펠로십 프로그램에는 23개국 29개 사가 참여해 해외 출판인과의 상담 및 네트워크 구축도 진행된다. 도서전은 사전 등록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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