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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내년 완공 목표…2단계 사업 본격화

토성면 학야리 일원에 18홀 추가

지난해 9월부터 1단계 구장 운영

고성군청 전경. 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이 토성면 학야리 일원에 파크골프장 2단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2단계 사업은 늘어나는 파크골프 인구와 고령층의 여가·건강 수요가 확대되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군은 약 16억 원을 투입해 1만7500㎡ 규모의 18홀 코스를 조성하고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단계가 마무리되면 구장은 기존 18홀을 포함해 총 36홀 규모가 된다.



신규 조성되는 18홀은 난도 있는 코스로 설계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2022~2023년 학야리 3만1935㎡ 부지에 18홀 규모의 1단계 구장을 조성해 지난해 9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파크골프장의 단계적 확충을 통해 생활체육 저변을 넓히고 지역 관광과 연계한 시너지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체육 인프라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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