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총점 100점을 획득하며 ‘가족친화기관’으로 재인증받았다고 9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성평등가족부가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UST는 지난 2017년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래 지속적으로 인증을 유지해 왔고 이번 재인증을 통해 2028년 11월 30일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이번 심사에서 UST는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실행제도,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 평가 전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며 만점으로 재인증에 성공했다. 이는 재인증 전체 심사결과 평균 86.6점을 상회하는 수치다.
UST는 △유연근무제 활성화 △가족돌봄휴가·휴직제도 운영 △성별 구분 없는 육아휴직 사용 △자유로운 연차 사용 △가족 초청 행사 및 텃밭 운영 등 다양한 복지제도와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족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UST 강대임 총장은 “UST의 대학행정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성원 가족친화경영이 중요하며, 이번 재인증을 통해 그 가치를 확인한 만큼 구성원이 안심하고 만족하며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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