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삼천포의 한 도로에서 80대 여성이 승용차 사이드미러에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사고 직후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5분께 A씨(80대)는 편도 2차로를 횡단하던 중 직진하던 B씨(50대)가 몰던 승용차의 사이드미러에 부딪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운전자 B씨는 사고를 낸 후 달아났다가 약 2시간 뒤 자신의 주거지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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