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가 미국 최대 전력 기 넥스트에라와 손잡고 발전소를 갖춘 데이터센터를 개발한다.
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는 이날 성명을 내고 넥스트에라와 발전소를 갖춘 세 개의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개발 중이며 추가 부지를 찾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10월 구글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아이오와주에서 넥스트에라의 원자력 발전소를 재가동하기로 합의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
같은 날 넥스트에라는 메타 플랫폼스와 약 2.5GW 규모의 청정 에너지 계약도 체결했다. 1GW는 대략 단일 원자로의 출력에 해당하며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블룸버그는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량은 미국 전력 산업을 변화시켜, 전력 산업이 기술 산업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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