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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 제16호 ‘인천광역시 30년’ 발간…지방자치 30년 성과 조명

정치·경제·행정·복지·문화·환경 등 12개 분야

미래 도시 인천 비전 담아…누구나 열람 가능

인천시사 제16호 ‘인천광역시 30년’ 상권. 출처 : 인천시




지난 30년 간 지방자치 시대의 역사적 의미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인천시사 제16호 ‘인천광역시 30년’이 발간됐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1995년 인천은 광역시 출범과 함께 강화군·옹진군·검단면이 통합되고, 같은 해 6월 첫 민선 시장 선출로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를 열었다. 이러한 변화는 인천 역사에서 도시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한 것으로, 이후 인천은 눈부신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며 글로벌 도시로 도약해 왔다.

인천시는 이번 시사에서 지난 30년의 성장을 단순한 발전의 나열이 아닌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구축을 위한 자산 축적 과정’으로 해석했다. 정치, 경제, 행정, 사회복지, 문화예술, 교육, 도시경관, 환경, 기록 등 인천의 주요 분야가 걸어온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구상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인천광역시 30년’은 총설과 12개 장으로 구성해 상·하 두 권으로 발간됐다. 집필에는 역사·정치·경제·행정·도시·환경·복지·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 13명이 참여했다.



상권은 총설과 6개 장으로 △광복 이후부터 1994년까지 △광역시 출범 이후 1995년부터 2024년까지 두 시기로 나누어 정치·경제·행정 분야의 전반적인 흐름을 다뤘다. 하권은 사회복지, 문화예술, 교육, 도시경관, 환경, 기록 등 6개 장에서 광역시 전환 이후 현재(2024년 12월 기준)까지 인천 도시 발전의 과정을 폭넓게 살폈다.

이번 시사는 인천의 현대사를 일관된 구성과 목적으로 집대성한 저술로 평가된다. 과거 사실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도시발전 방향까지 제시함으로써 ‘미래 설계를 위한 기반 자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방자치 30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사에 담긴 역사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도시 발전의 기초자료이자 미래 세대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라고 말했다.

인천시사 제16호 ‘인천광역시 30년’ 하권. 출처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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