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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K-한화로보틱스, 글로벌 로봇 산업 선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안전 LiDAR 센서 등 SICK 핵심 솔루션 한화로보틱스 제품에 우선 적용

사진=한화로보틱스 정병찬 대표이사(왼쪽)와 씨크코리아 문성식 대표(오른쪽)가 3일 씨크코리아 동탄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전략적 업무협력(MOU)을 체결했다.




글로벌 센서 솔루션 선도 기업 SICK(씨크)와 국내 대표 로봇 기업 한화로보틱스가 2025년 12월 3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첨단 제조산업 자동화 혁신을 위한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 역량을 결합해 로봇과 센서가 융합된 차세대 자동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스마트 제조 환경 고도화를 가속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SICK는 안전 컨트롤러, 안전 LiDAR, 머신비전 등 다양한 센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전 세계 제조/물류 현장에 자동화 수준을 선도해오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협동로봇과 모바일 자율주행로봇(AMR)의 안전성과 성능을 한층 강화하고, 한화로보틱스의 프로젝트 현장에 보다 신뢰성 높은 운영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화로보틱스는 국내외 제조업 현장에 적용되는 협동로봇과 AMR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며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제조 현장의 자동화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실제 공장 라인과 물류 센터에서 로봇과 센서가 통합적으로 작동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생산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다. 협동로봇은 사람과 동일한 작업 공간에서도 안전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SICK의 안전 LiDAR 센서와 컨트롤러가 적용된 AMR은 생산 자재 운반과 라인 간 부품 이송 등 반복적인 물류 작업을 자동화해 전체 공정 효율을 높인다. 이를 통해 제조 현장의 생산 안정성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정기적인 기술 세션과 교육을 통해 최신 글로벌 센서 및 자동화 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현장 적용과 기술 인재 육성까지 아우르는 장기적 협력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산업 전반의 기술 수준 향상과 지속 가능한 혁신을 도모하며, 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도 의미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ICK AG는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 기업으로, 1946년 Dr. Erwin Sick에 의해 설립됐다. 본사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발트키르히에 위치하며, 첨단 기술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고 있다. 전 세계 60여개의 자회사와 11,000명 이상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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