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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 MLS컵 첫 우승…'2도움' 메시 MVP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가 MLS컵 우승 뒤 트로피를 들고 팀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처음으로 MLS컵 우승을 차지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7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컵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3대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잉글랜드 출신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를 맡아 2018년 창단 후 2020년부터 MLS에 참가해 온 인터 마이애미는 처음으로 MLS컵을 들어 올렸다.



MLS는 30개 팀이 동·서부 콘퍼런스로 나눠 정규리그를 치른 뒤 콘퍼런스별 8개 팀이 MLS컵 플레이오프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각 콘퍼런스 결승의 승자끼리 단판 승부를 펼치는 시즌 챔피언결정전이 MLS컵이다.

인터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동부 콘퍼런스에서 정규리그 3위에 오른 뒤 플레이오프에서 내슈빌, 신시내티, 뉴욕시티를 차례로 꺾고 MLS컵에 진출해 밴쿠버마저 제압했다.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손흥민의 LAFC를 잡았던 밴쿠버는 콘퍼런스 결승에서 샌디에이고를 격파하며 처음으로 MLS컵에 올랐으나 인터 마이애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번 MLS컵을 포함해 선수 생활 48번째 우승을 달성한 메시는 이날 2개의 도움으로 우승의 발판을 놓으며 MLS컵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메시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29골, 19도움으로 두 부문 모두 리그 전체 1위에 올랐고 플레이오프에서도 6골(전체 2위), 9도움(전체 1위)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인터 마이애미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은 뒤 후반 15분 알리 아메드에 동점 골을 내줬으나 이후 메시의 ‘멀티 도움’에 힘입어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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