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샛별 이나현(20·한국체대)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시즌 첫 톱10에 입상했다.
이나현은 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5초2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이나현은 올 시즌 월드컵 여자 1000m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이나현은 하루 동안 휴식을 취한 뒤 8일 주 종목인 여자 500m에서 올 시즌 두 번째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달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민선(의정부시청)은 1분15초87을 기록하면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금메달은 네덜란드의 유타 레이르담(1분14초17)에게 돌아갔고, 은메달은 일본의 다카기 미호(1분14초29), 동메달은 네덜란드의 펨케 콕(1분14초46)이 차지했다.
여자 1000m 디비전B(2부)에선 정희단(선사고)이 1분17초82초로 18위, 임리원(의정부여고)이 1분18초47로 23위에 그쳤다. 박성현(의정부시청)은 남자 1500m 디비전B에서 1분46초85로 8위, 양호준(의정부시청)은 1분47초57로 20위를 기록했다. 박지우(강원도청)는 여자 5000m 디비전B에서 7분7초85의 개인 기록을 세우면서 1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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