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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타 줄인 이동은, LPGA Q시리즈 첫날 ‘굿 스타트’

공동 4위, 선두 리아 존과 3타 차

KLPGA 시즌 3승 방신실은 46위

이동은. 사진 제공=KLPGA




이동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첫날 공동 4위에 오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동은은 6일(한국 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크로싱스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니시무라 유나(일본), 옌징(중국)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린 그는 8언더파 단독 선두 리아 존(캐나다)과 3타 차이다.



LPGA Q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는 116명이 출전해 5라운드 경기로 진행된다. 매그놀리아 그로브 내 크로싱스코스와 폴스코스(파71)를 오가며 2라운드씩 치른 뒤 상위 65명이 최종 라운드를 크로싱스코스에서 진행하는 방식이다. 상위 25위까지는 2026시즌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는다.

올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동은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평균 드라이버샷 거리 1위(261야드)에 오른 장타자다. 멀리 칠 뿐 아니라 그린 적중률도 전체 6위(77.11%)로 아이언샷도 뛰어나다.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는 톱10 11차례 꾸준한 경기력을 보였다.

한국 선수로는 장효준과 윤민아가 나란히 2언더파를 치고 공동 21위에 올랐다. 신비가 1언더파로 공동 30위, 올해 KLPGA 투어 시즌 3승의 방신실은 이븐파에 그치면서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2019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고, 그해 LPGA 투어 신인왕에 오른 이정은은 2오버파를 적어 주수빈 등과 함께 공동 7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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