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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내란 책임자 심판받지 않는 한 민주주의 언제든 위협"

비상계엄 사태 1년 맞아 시민의 힘·이재명 정부 업적 기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하는 이재준 수원시장. 사진 = 이재준 수원시장 SNS 캡쳐




이재준 수원시장은 3일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내란의 책임자들이 제대로 심판받지 않는 한, 민주주의는 언제든 다시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직 빛의 혁명은 완수되지 못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1년 전 오늘, 비상계엄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저는 즉시 위법한 계엄을 강력히 규탄하며, 공직자들과 함께 곧바로 비상 매뉴얼을 가동해 단 한 순간의 행정 공백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이어 “장갑차와 총구를 맨몸으로 막아낸 시민들은 작은 응원봉 하나로 어둠을 밝히며 탄핵의 길을 열었다"며 "민주주의는 그 빛 위에서 다시 일어섰다”고 적었다.



그는 “지난 1년은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위한 쉼 없는 시간이었다”며 “무너진 국가 기능을 되살리고, 경제와 민생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뛰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OECD 상위권 성장률, 코스피 4000 돌파, 골목상권 회복 등 이재명 정부가 일구어낸 성과에 대해 나열했다.

이 시장은 “오늘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하겠다고 선언하셨다”며 “국민이 민주주의를 지켜낸 날을 국가의 이름으로 기억하겠다는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수원시 역시 그 길에 함께 서겠다”며 “‘도시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변함없는 신념으로, 민주주의의 최전선에서 125만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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