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가 시즌 11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팀은 홈에서 패배를 당해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덴버는 2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에 121대131로 졌다. 이 경기 패배로 덴버는 14승 6패를 쌓아 서부 콘퍼런스 6위로 내려갔다. 댈러스는 7승 15패로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며 12위로 도약했다.
요키치는 29득점과 함께 20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11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스펜서 존스도 28점을 터뜨려 개인 최다 득점을 경신했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댈러스에서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32점 13리바운드를 폭발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꼽혔던 ‘루키’ 쿠퍼 플래그가 24점, 라이언 넴하드가 28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두 부문 모두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신인들의 활약도 빛났다.
7연승을 달리던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는 피닉스 선스에 108대125로 패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레이커스는 15승 5패로 2위를 지켰고, 피닉스는 연패를 끊고 13승 9패로 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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