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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秋 영장 기각 규탄대회…"이재명식 정치보복 중단하라"

秋 영장심사 열리는 중앙지법 찾아

규탄대회 열고 영장 기각 한목소리

장동혁 "영장 기각되면 대반격 시작"

송언석 "특검 수사, 궁예의 관심법"

2일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같은 당 의원들의 응원을 받으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 방해’ 혐의를 받는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영장 기각을 촉구하며 장외 투쟁에 나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80여 명의 의원들은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을 찾아 규탄대회를 열고 “이재명식 정치보복을 중단하라"고 외쳤다.

장 대표는 특히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영장이 기각되면 화살을 사법부로 돌리겠다고 대놓고 겁박하고 있다”며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구속영장"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영장이 기각되면 무도한 내란몰이는 막을 내리고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끝내는 대반격이 시작될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추경호 전 원내대표는 당시 원내대표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특검의 수사는 궁예의 관심법에 불과하다”고 직격했다. 이어 “추경호 전 원내대표는 무죄”라며 “국민의힘은 야당탄압 정치 공작에 사즉생의 각오로 맞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열린 추경호 의원 구속 심사 규탄대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서울중앙지법 서관 후문 양쪽으로 도열한 상태로 추 전 원내대표를 기다렸다. 오후 2시 20분께 추 전 원내대표가 모습을 드러내자 의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추 전 원내대표가 악수를 건네며 건물 내부로 진입하자 의원들은 잇따라 ‘야당탄압 중단하라. 추경호는 죄가 없다’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내란특검(조은석 특별검사)은 지난해 12월 4일 새벽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석을 방해했다는 혐의로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추 전 원내대표는 이날 법원으로 들어서며 '의원총회 장소를 변경한 이유를 어떻게 소명할 것이냐'는 질문에 “정치적 편향 없는 법원의 공정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국힘, 秋 영장 기각 규탄대회…"이재명식 정치보복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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