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홍제폭포 앞 카페폭포 수변테라스에 반구형 투명 에어돔을 설치, 운영한다.
에어돔은 가로 11m, 세로 16m, 높이 5m 규모로, 내년 3월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8시 개방한다. 3일 오후 6시에는 크리스마스트리와 경관조명 점등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겨울 처음 설치해 한파를 피해 폭포를 감상하는 공간으로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에어돔 주변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겨울 감성의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서대문구 공식캐릭터인 ‘서치’ 조명물도 배치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폭포를 품은 실내 정원’이란 콘셉트로 조성된 카페폭포 에어돔이 따뜻한 휴식과 특별한 겨울 풍경을 선사하며 서울의 겨울철 힐링 명소로 더욱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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