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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강북·동대문 등 6개 지역 모아주택 8400가구 공급[집슐랭]

1일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

총 6건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심의 통과

서울 강북구 수유동 392-9번지 일대 모아타운 사업으로 조성될 아파트 단지 조감도.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 성북구 정릉동, 강북구 수유동, 동대문구 답십리동 등 6개 지역에 총 8400여가구 규모의 모아주택 공급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6건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성북구 정릉동 226-1번지 일대 모아주택 2곳은 782가구가 공급된다. 제2종일반거주지역(7층이하)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이 이뤄진다. 주민운동시설, 휴게마당 등 공동이용시설과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되며 도로 폭은 기존의 5m에서 8~10m로 확장된다.

강북구 수유동 392-9번지 일대 모아주택 5곳은 259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제2종 일반(7층이하) 지역은 제3종 일반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된다. 도로 폭을 기존 6m에서 최대 15m로 늘어나고 공원이 설치된다.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에 혼용돼 있던 보행로와 차로가 분리되고 차량 진출입 불허 구간이 지정된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489번지 일대 모아주택 3곳은 994가구가 공급된다. 제2종 일반 지역이 제3종 일반으로 상향된다. 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노후·불량 건축물들이 밀집하고 협소한 도로와 함께 높은 경사로가 형성돼 있는 지역 주거 환경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중랑구 중화2동 299-8번지 일대의 가로주택정비사업 1곳과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모아주택 3곳은 총 1800가구가 공급된다. 원활한 차량 통행과 진입을 위해 도로가 신설되고 주민운동시설·작은도서관·어린이놀이터 등 주민공동시설 시설이 배치된다.

마포구 창전동 46-1번지 일대 모아주택 1곳은 298가구가 공급된다. 와우 근린공원과 창전 어린이공원을 연결해 인접 주민 뿐 아니라 와우산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 환경 조성이 추진된다. 관악구 성현동 1021번지 일대 모아주택 4곳은 총 2009가구가 공급된다.

이 같은 6개 지역 모아타운 사업을 통해 총 8478가구 규모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노후 저층 건물이 밀집한 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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