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주최한 ‘202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공모사업’ 우수사례(청소년) 부문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공모’ 우수사례 부문은 다양한 환경과 어려움 속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타의 모범이 된 청소년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여고생 장모(19) 양은 지난 2022년부터 연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심리적 불안을 극복하며 사회 진입과 상급학교 진학을 동시에 이뤄냈다.
특히 장 양은 청소년 시절 인천시 청소년단 활동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또래 인식 개선과 센터 홍보에 힘쓰는 등 사회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장 양은 “지금의 나는 그때보다 훨씬 단단해졌고, 조금은 어른스러워졌다”라며 “센터는 단순한 지원 기관이 아니라, 나를 회복하게 해 준 집과도 같은 곳”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학습 지원과 동아리 활동, 문화·직업 체험, 캠프, 자립 훈련, 자격증 과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문의는 연수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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