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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운용, 김태원·윤장호 각자대표 취임…“새로운 성장 체제 구축”

김태원(왼쪽)·윤장호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 제공=코람코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의 신임 대표이사들이 “민첩하고 전문성이 살아 있는 운용사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코람코자산운용이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김태원 대표이사와 윤장호 대표이사의 각자대표 취임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용로 회장과 정승회·이충성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태원 대표는 취임사에서 “자산운용 시장은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시장을 따라가는 회사가 아니라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첩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 △소통 기반의 협업 문화 확산 △섹터별 전문성 강화 △외형 성장과 시장 확장을 통한 실질적 스케일업 △투명한 원칙 기반의 리스크 관리 고도화 등을 향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분야를 ‘1등 섹터’로 굳히고 이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 확장을 가속화 하겠다는 중장기 구상도 밝혔다.



윤장호 대표는 코람코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이 머물고 싶은 회사, 외부에서도 함께 일하고 싶은 회사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펀딩·투자·자산관리의 균형 성장을 위한 구조 재정비 △블라인드펀드·SMA 운영 일원화 △투자심의위원회 내실화 △자산관리 조직의 섹터 전문성 강화 등 실행 중심의 개편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직원 개개인의 성장 경로를 넓히기 위한 ‘스토브리그’ 제도 도입 계획도 함께 밝혔다.

두 대표는 “민첩하고 전문성이 살아 있는 운용사로 나아가겠다”는 공통된 비전을 제시하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속도감 있는 전략 실행과 섹터 전문화, 내실 있는 리스크 관리, 인재 중심의 조직 운영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코람코자산운용은 최근 데이터센터와 오피스 등 핵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 가산동에서 40MW 규모의 데이터센터인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가산을 준공했고 경기 안산·의정부·부산 장림 등에서도 대규모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전통적 강세 분야인 오피스 시장에서도 여의도 현대차증권빌딩과 분당 두산타워 등 프라임급 오피스 자산 매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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