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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으로 날아간 이정환, DP월드 투어 본격 도전

4일 개막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 출전

“첫 시즌엔 욕심내지 않고 꾸준한 활약 목표”

드라이버 샷을 날리고 있는 이정환. 사진 제공=KPGA




이정환이 DP월드 투어 활동에 본격 나선다. 이정환은 2026시즌 DP월드 투어 첫 출전 대회로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를 선택했다. 이 대회는 4일부터 나흘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의 게리플레이어CC에서 열린다.

이정환은 “2026시즌 첫 대회인 만큼 설레고 기대도 된다”며 “컷이 없는 대회다.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정환은 올해 10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해 DP월드 투어 2년 시드를 획득했다. 정식 투어 멤버로 지난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DP월드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섰지만 A형 독감에 걸리는 바람에 71위에 그쳤다.



이정환은 “당시 4일간 경기를 하면서 보완해야 할 점과 경쟁력을 확실히 느꼈다. 코스와 투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우선인 것 같다. 특히 벙커 플레이나 쇼트 게임을 좀 더 정교하게 구사해야 한다”며 “반면 경기 운영이나 코스 매니지먼트 측면에서는 나름 자신 있다. KPGA 투어에서 오래 활동하기도 했고 아시안 투어의 여러 대회도 참가해봤다.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나섰던 것도 큰 도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이정환은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 출전을 위해 지난 달 30일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국했다. 이정환은 출국에 앞서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했다. 이정환은 “가장 큰 바람은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상위 선수 자격으로 PGA 투어에 진출하는 것이다”며 “하지만 첫 시즌이다. 그렇기 때문에 큰 욕심을 내지는 않을 것이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한 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싶다. 하지만 찬스가 찾아온다면 절대로 놓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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